평택해양경찰서는 서해상에서 대기 중이던 화물선 벨라마호(4만2,702톤, 사이프러스 선적, 승선원 23명)에서 3일 오전 3시쯤 안면마비 및 고혈압 증상을 보인 선원 T모씨(,62)를 평택해경 소속 516함과 인천해경 소속 헬리콥터를 동원하여 인천 인하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3월 3일 오전 10시 30분쯤에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 부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고기를 잡다가 홋줄에 오른쪽 다리를 맞아 골절상을 입은 선원 윤모씨(남49)가 평택해경 516함에 의해 구조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두사람은 더 큰 화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고, 평택해경은 어선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