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배 용인부시장, 환풍구시설 긴급 안전점검 나서

-‘환풍구 추락사고’관련 긴급 회의 개최 -

  • 기사입력 2014.10.20 14:10
  • 기자명 더원방송-1TV
▲  환풍구시설 긴급 안전점검   ©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뉴스센터 김정순] 19일 경기도안전대책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이 관내 환풍구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작했다.

 

20일 정용배 부시장은 ‘성남 판교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사고’ 관련 긴급관계관 회의를 갖고 즉시 용인시 환풍구 시설현황을 파악,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해 24일까지 마무리할 것을 논의했다.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철저히 하고 주변에 팻말과 안전띠 등을 설치, 위험시설 표식을정확히 하는 등 특별 관리에 들어가며 관리카드화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정용배 부시장은 이날 용인시청 국·소장, 처인·기흥·수지구청장, 시·구청 안전 관련 과장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번 주 내로 관내 환풍구 시설에 대한 긴급안전 점검을 철저히 마무리,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 시킬 것”을 지시, 당부했다.
 
시는 환풍기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및 공연 행사장, 어린이놀이시설, 승강기시설, 교량·터널 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주요 공공시설물을 비롯, 각종 안전위험요소에 대해 관련 시설물관리 부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비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을 철저히 시행, 재난안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27명의 사상자(사망 16명, 부상 11명)를 낸 ‘성남 판교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사고’ 관련 용인시민 사망자는 2명, 중상자 3명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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