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방송]예술in 현장-3월6일 지 영희 선생 추모 음악회/더원방송

영상길이 1시간 36분 (공연과 인터뷰 그리고 해설 포함)

  • 기사입력 2016.03.21 04:01
  • 기자명 OBC더원방송
▲     © OBC더원방송


 해금

문헌에는 혜금으로도 표기, 민간에서는 깽깽이로도 표현.

당나라 때 요하(遼河) 상류 북방 호적(胡狄)중 해(奚)부족에 속하는 유목민들 사이에서 생겨나, 중국의 송 . 원대에 성행한 대표적인 찰현(擦絃)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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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유입되어 궁중의 당악과 향악연주에 사용되는 한편, 이후 민속악 연주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① 구조 및 제작법: 구조는 공명통 위에 58㎝ 길이의 대나무〔立竹〕를 연결하여명주실로 만든 2현을 걸고 이를 활대로 마찰하여 소리를 내도록 되어 있다.

 

③ 연주법: 연주는 왼손으로 음정을 찾고 오른손에 쥔 활대로 줄을 마찰하여 소리를 내는데, 연주시의 음량은 두 줄을 괴는 원산을 이동시켜 음량을 조절한다.

 

④ 연주곡: 고려시대에 유입된 이후 궁중음악의 향악과 당악에 두루 사용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연주법이 관악기처럼 지속음을 내기 때문에 현악기이면서도 반드시 관악에 편성되어 왔다는 것이다.해금은 독주 악기로서 큰 각광을 받지 못하다가, 20세기 이후 산조음악의 성행과 때를 같이하여 독주곡인 해금산조의 탄생을 보게 되었다.

 

▲ 근대와 현대를 잇는 국악의 선구자 지영희 선생의 딸 지성자씨를 평택호 지영희 국악관에서 개최된 추모음악회에서 만났습니다. 당부의 말씀 들어보시죠     ©OBC더원방송

지 영희

1909∼1979. 해금산조와 피리 시나위의 명인.

본관은 충주(忠州). 경기도 평택 출신. 중요무형문화재 23호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은 성금연(成錦鳶)은 그의 아내이다.

 

▲ 국악인 지영희 선생 수제자 박범훈 전 중앙대총장의 수제자라고 합니다. 현재 여수시립국악단의 상임지휘자인데, 지영희 선생 추모음악회에 장구와 연출을 맡으셨나 봅니다. 공연과 이모저모를 물어봤습니다.     ©OBC더원방송

우리나라 격동기인 일제시대와 6.25전쟁, 산업화 시기 때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보존을 위해 애쓰셨다.

 

▲ 지영희 국악인 추모음악회     © OBC더원방송

 

하지만 이러한 열정을 시기하던 당시의 국악계 큰 힘들에 의하여 그의 모든 업적이 사장됨은 물론, 국악계에서 퇴출당하시고, 그로인하여 심신이 쇠약하여 자기의 몸을 의탁하기위하여 가족이 있던 하와이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 이국땅에서 쓸쓸히 작고하시게 됩니다.

작고하시기전까지 매일 하늘에 떠다니는 비행기를 보면서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길 희망하였다고 전해집니다.

 

▲     © OBC더원방송

 

36년 후- 지영희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발굴하여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2015년 8월 평택호에 지영희 국악관을 건립하게 됩니다.

 

▲ 더원방송 예술 in현장 팀이 국악인 지영희 선생 추모음악회 전체녹화를 마쳤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경희 큐레이터를 통해 지영희 선생님에 대해 이모저모를 물어보고 들었습니다.     ©OBC더원방송

재미있는 이야기는 이곳을 방문한 문화관광 해설 사들이 아무도 없는 국악관 내 장구가 전시 되있는 곳에서 나지막한 장구소리가 들려 가보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중요무형문화재 23호 지성자 선생은 “아버지가 생전의 한을 씻기 위하여 즐겨 치시던 장구를 치시고 계시다.”고 말하였고, 이러한 연유에 의하여 전통방식 그대로 추모제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획 제작 더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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