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사이] 수원 연무시장 상인들 상생방안 요구 길거리로..

연무시장 직선거리 332미터 근접 다이소 건축허가 신청

  • 기사입력 2017.09.09 01:02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더원방송의 우리동네사람 이야기는 우리동네 골목을 지키는 아줌마의 시선으로 제작하는 생활방송입니다.     © 더원방송


[뉴스센터]  우리나라 대표적인  재래 전통시장을 지켜 온 상인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옛말이 하나 그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원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장사는 하지 않고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 사연을 알아 보겠습니다.  수원이야기 이수경 리포터가 현장에서 전합니다.

 

▲ 어렵게 유지되어 왔던 수원시 연무시장. 최근 이 재래시장에서 300여미터 거리에 다이소가 건축허가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인들은 상생방안이 마련되기 전 까지 건축허가를 미루어 달라는 집회를 하고 있다.     © 더원방송


[수원 이수경 리포터]  여기는 수원시 연무동 소재 재래시장입니다.

 

한창 손님들을 향해 외쳐야 할 상인들이 길거리로 몰려 나와   외치는 소리가 예사롭지가 않아 보입니다.

 

평생을 지켜온 장사 터전에 대형유통 기업인 다이소가 들어 오기 때문입니다.

 

연무 재래시장으로부터 직선거리로 332미터 지역에 내년 2월 개점을 목표로 건축허가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연무시장의 상인 상당수가 가게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며 목청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 연무시장 지중근 감사에게 "상인들이 길거리에서 피켓시위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전경화 리포터 인터뷰     © 더원방송


[인터뷰] 지중근 연무상인회 감사

▲ 여자 상인이 장사도 내버려 두고 걸거리에서 절박한 목소리를 내는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 더원방송


이순주 연무시장 상인

 

대형유통기업 다이소는  내년 2월 개점을 목표로 건축허가 신청을 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무조건 세우지 말라고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방안이 마련된 다음에 허가를 내줘도 늦지않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때문에 상인들이 주장이 어떻게 받아 들여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상권도 살리고 소비자도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상생방안이 모색되길 희망해 봅니다.

 

지금까지 수원이야기 더원방송 이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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