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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방송 김경훈]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 연말입니다.
남들은 들로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연휴를 즐기러 다닐 때 궂은 현장을 누비며 다녔던 분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포항지진이 났을 때 주저하지 않고 밤사이 달려가 함께 해주신 분들입니다.
그 분들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오늘은 수원시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수원에서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원 김정순 기자] 얼마전 포항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했고, 흥해읍의 한 체육관에 800여명이 대피해 있을 때 수원에서 포항까지 밤새 달려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이만세중사모라는 무료급식 봉사단체입니다.
현장의 참담한 현실을 발빠르게 알려 온 장본인이 바로 강흥걸 부회장이자 더원방송 리포터이기도 합니다.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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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흥걸 부회장/이만세 중사모-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오늘은 제14회 수원시자원봉사자의 날, 포항지진 현장에 급파되는 바람에 뒤늦게 상장을 받아 들게 됐다고 합니다. 정말 장합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원봉사자의 뱃지를 자랑스럽게 만지며, 이것 저것 물어버고 덕담과 시장 상 등으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VCR] 염태영 시장
수원시자원봉사자의 날 주제는 '당신의 자원봉사를 응원합니다'.
이날 수상을 한 사람들은 자원봉사자 105명과 단체 8곳,
모두 받지 못한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멋적게 꽃다발을 받아 듭니다.
[ VCR]
수상소감과 포부를 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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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단체/수원중부 녹색어머니연합회-경기도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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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단체/진달래 나눔봉사단 -수원시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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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인/원성희 -경기도자원봉사협의회장상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부르지 않아도 달려가는 이들.
남들이 봉사현장으로 달려갈 때 일상 때문에 어쩔수 없이 참석 못할 경우 "괜히 소외되거나 죄지은 기분"이라고 말하는 분들.
저희 더원방송도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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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금까지 수원에서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