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은 외국인환자 8년 5.6배 증가

  • 기사입력 2017.12.18 09:48
  • 기자명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가  "8년 만에 5배가 넘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2009년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만 1,563명,. 2016년 말 기준 5만 5,112명으로 5.6배 성장했다.

 

연평균 27.3%가 넘는 고성장으로 같은 기간 진료수입은 2009년 69억원에서 2016년 1,139억원으로 16.5배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는 경기도에 등록된 356개 외국인환자유치 등록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한 환자를 말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여기서 제외된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이 2,650명으로 2009년 28명 대비 94배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으며, 우즈베키스탄이 12명에서 789명으로 66배, 러시아는 67명에서 2,932명으로 44배 늘었다.


경기도는 이런 성과는 2010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를 시작으로 CIS(독립국가연합)국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12개국 21개 지방정부와 22건의 보건의료 협약을 체결한 결과로 본다.


이런 지방정부 간 보건의료협력은 도내 의료기관과 해외 의료기관 간의 80여건의 진료협약으로 이어졌다.

 

경기도는 2018년 국제의료사업 실시 10년을 맞아 의료교류 지역과 대상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외국인환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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