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개발한 인삼 ‘K-1’은 재래종에 비해 체형이 좋고 병해에 강하며 생육이 균일해 홍삼의 원료삼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원 은 특히 인삼뿌리썩음병균 진단용 프라이머 제조기술을 ㈜코젠바이오텍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8월 특허출원했던이 프라이머는 기존보다 민감도를 높여 1~10×100까지 검출해내고, 토양시료도 5g으로 늘리면서 정밀도까지 높였다.
농기원은 오는 2018년부터 2년간 경기도인삼연구회원 대상 현장적용을 통해 기본적인 데이터를 확보, 분석한 후 2020년부터 인삼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기원은 이날 인삼 신품종 ‘K-1’의 체계적인 보급을 위해 경희대학교, ㈜한방바이오와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기본식물·원원종·원종의 생산을 담당하고, 경희대와 ㈜한방바이오는 생산단계별 종자를 보증한다.
신품종 ‘K-1’은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