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in 현장] 울산 17년 차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

올해 7 가정 선정 희귀병 치료비와 생활지원비 후원
16년동안 2억 1천만원 모금 나눔실천

  • 기사입력 2017.12.25 01:28
  • 기자명 김경훈기자

 

▲ 나눔 소식을 정기적으로 발굴해 보도하고 있는 더원방송과 김경훈 뉴스캐스터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이번 주는 예수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성탄절이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캐롤송이 일반상가에서 울려퍼지는 일이 상당하게 줄어든 연말입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볼 시간인데요. 매년 이맘때 쯤이면 희귀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행사가 시작됩니다.

강흥걸 리포터가 나눔소식을 전하기 위해 울산으로 달려갔습니다.

 

▲ 신화엘리베이터 조수현 대표이상 등이 주축이 되어 17년째 지속되어온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행사는 2억 1천만원 정도의 수익금으로 난치병 어린이등의 돕기에 사용되어져 왔다,     © 김경훈 기자


[울산 강흥걸 리포터] 여기는 울산광역시 남구, 현대백화점 옆 디자인거리에서 눈꽃축제를 열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장작타는 소리와 연기가 피어오르고,  달콤하고 구수한 군고구마 냄새가 거리로 퍼져 나갑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앞으로 열흘동안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행사가 시작됐습니다.

 

2001년 세살박이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래 벌써 17년 째입니다.

 

16년동안 군고구마를 팔아 전달된 금액만 무려 2억 천여만원이나 됩니다.

 

▲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행사장에 나타난 이 어린이는 누구? 눈에 익는 어린이죠?     © 김경훈 기자


이 현장에 어김없이 나타난 분은 사랑의군고구마 대표이자 신화엘리베이터 조수현 대표이사와 자원봉사자들, 올해는 24일과 25일 29일, 2018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오후 2시이후에 판매를 계속합니다.

 

▲ 사랑의 군고구마 하면 신화엘리베이터 조수현 대표가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는데 지난해 약속때문에 어김없이 달려갔다는 강흥걸 리포터와 박경옥 씨     © 김경훈 기자


올해는 모두 일곱가정의 아이들이 선정됐는데요. 모두 희귀병 난치성 질환을 가진 아이들에게 긴급치료비와 생활지원비로 3천만원 정도 후원목표로 군고구마를 팔아야 합니다.

▲ 아무리 돕자고 성금을 모금해도 참여하는 이들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행사가 17년째 지속되어 온 이유가 바로 이 것에 있다.     © 김경훈 기자


 

십시일반 사랑의 군고구마도 드시고 이웃사랑도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더원방송 강흥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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