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용인시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250명 수용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디에스네트웍스(주), ㈜피데스피엠씨, ㈜신영 등 민간아파트 사업주체 3사와 손을 잡았다고 9일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협약식에서 “부모님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3곳 아파트 사업주체는 어린이집을 개원일부터 20년간 용인시에 무상 임대하고, 단지 입주민 자녀의 우선 입소권을 일정비율 갖게 된다.
용인시는 리모델링 공사비와 기자재 구입비, 어린이집 운영 위탁업체 선정 등 예산과 행정지원을 한다. 어린이집 설치 후에는 운영권을 넘겨받아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