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만세운동 재현과 선열들이 남긴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오산시민들이 참여한 만세재현 행렬구간인 오산장터-오색시장-성호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만세행렬 구간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들도 함께 만세를 불렀다.
오산연극협회가 준비한 연극이 진지해서 인지 관람하던 한 시민이 "너희들이 나가라"며 일본군의 잔학한 모습을 경멸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특히 오산문화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오산시민 100인의 합창.
시민들이 참여해서 노래와 춤과 시낭송으로 이어갔고, 꼬마 어린이부터 나이드신 어르신까지 1919년 3.1일 이후 독립투사들의 그 얼을 되새겼다.
1시간 30여분동안 진행된 공연이 끝나도 종이학을 날리고 만세를 불러대는 열정이 식을줄 몰랐을 정도다.
영상의 말미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의장 그리고 공창배 오산문화원장 등의 감사와 시민들을 격려하는 말들이 기록되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그래서인가 오산문화원이 재연 민족대표 330인을 뽑는 과정에서 오산시민들은 너나 없이 참여를 했고, 450명이 넘을 정도로 몰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