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수원] 시승격 70년 어제와 오늘

이 뉴스는 8월 셋째주 간추린 수도권뉴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기사입력 2019.08.13 11:22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더원방송 김경훈 김정순 뉴스캐스터     ©김경훈 기자

[김경훈 뉴스캐스터] 수원시가 읍에서 승격된지 70년이 됐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이를 통해 수원시세가 어떻게 성장해왔고, 해결해야할 숙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순 기자,  일단 수원시 연혁을 요약해볼까요.

 

 

[김정순 기자] 수원군 수원읍이 1949년 8월15일 시로 승격된 날입니다. 70년전  수원은 23.04㎢, 인구 5만여 명의 농촌도시였습니다.

 

현재 인구가 125만명인데요. 이는 승격당시보다 무려 25배나 늘어 전국최대 기초지차제로 성장했습니다.

 

1990년대 삼성전자 등의 영향으로 영통신도시가 인구유입을 가속화시켜 2002년 100만 명의  광역시급 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기념식 장면들 잠시 보시죠.

[VCR]

 

[김경훈 뉴스캐스터] 문화적으로 뒤지지 않는 행보를 보였죠?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1997년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어 1990년대 후반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운동으로 당시  민선 1,2기 고 심재덕 시장이 미스터 토일렛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공중화장실을 전국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수원하면 첨단 산업을 선도해왔잖아요?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은 인접 화성시가 큰 잠재력으로 커졌지만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조성된  수원 1·2·3  125만 7510㎥ 규모의 수원산업단지는 첨단업종의 산업 클러스터 역할을 해냈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최근 수원시는 거버넌스 구축과 마이스산업을 선도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이 있었죠?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수원의 거버넌스는 민선 5기 때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강화되어왔습니다.

실제로 2011년 2월 민관협력기구 ‘좋은시정위원회와 ‘도시정책시민계획단’, ‘500인 원탁토론’, ‘시민 감사관’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는  지난 1월에 제도화한 ‘수원시 협치 조례를 공포하기에 이릅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수원시가 인구 125만이면 광역시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안이죠?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3월 전국 기초자차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이 들어섰습니다. 여섯번째죠.

또 같은달 마이스(MICE)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해낼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어 광역시급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염태영 수원시장은  현재 자치분권의 초석이 될  수원특례시 실현을 위해 올인하고 있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칠순을 맞이한 수원시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전과 혁신을 이룩해온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인접 도시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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