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뉴스캐스터] 정장선 평택시장이 언론인들과 정례적으로 간담회을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추진했던 사업성과와 정책 설명이 이었습니다.
김정순 기자입니다.
[김정순 기자] 오늘(17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석명절 인사를 나누고 태풍 링링의 피해복구 현황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설명했습니다.
[vcr] 정장선 시장/평택시
-대내외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평택시는 시정에 집중하며 흔들림 없이 주요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평택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택시가 확보한 국․도비는 총 709억원이며, 85건의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 중 60건이 선정습니다. 9건은 현재 평가 중입니다.
세입예산 감소로 2020년 긴축재정을 운용해야 하는데 국․도비 확보로 재정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평택시 체육회 혁신 방안으로는 체육과 정치의 분리, 보조금 집행 등 회계 관리의 투명성 확보, 체육발전 전문성 강화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정치 분리, 회계 투명성은 평택시 체육회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단체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입니다.
김 기자. 화장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하죠.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평택시는 화장장이 없기 때문에 인근 지자체로 가야 하는데 타 시민이기 때문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평택시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 제정으로 시가 지원하게 됩니다.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인데요. 지원금액은 1구당 화장장 이용료의 70%를 지급하며 금액은 30만원 이내로 제한됩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평택시 인구 50만이 넘었으니 이제는 화장장 건립이 필요한데 건립 예정은 없나요?
[김정순 기자] 꼭 필요하지만 님비 현상으로 쉽지 않다고 합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그렇군요. 평택시의 태풍 링링 피해복구는 얼마나 진전됐나요?
[김정순 기자] 16일 현재 대부분 완료됐다고 합니다.
피해상황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집계 결과 농작물 및 시설피해 1,393건, 주택 피해 15건 등 총 1,434건에 피해액 3억 9,870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16일까지 8억 4,535만원의 재난지원금 확정 절차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