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8개 공공기관 하반기 공채 경쟁률 53.7대 1

경기관광공사 3명 모집에 743명 지원 244.6대 1 최고 경쟁률

  • 기사입력 2019.11.08 09:29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더원방송] 경기도 산하 18개 공공기관의 2019년 하반기 직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53.7대 1로 최종 마감됐다. 이는 상반기 평균경쟁률 40대 1보다 더욱 높아진 수치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홈페이지(http://gg.saramin.co.kr)를 통해 ‘2019년 하반기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60명 모집에 8595명이 지원해 평균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기관별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경기관광공사는 3명 모집에 743명이 지원, 24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킨텍스 112.8대1 (7명 모집 790명 지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94대1 (2명 모집 188명 지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87.6대1 (3명 모집 263명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 81대1 (6명 모집 488명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64.6대1 (5명 모집 323명 지원) ▲경기문화재단 64대1 (11명 모집 704명 지원) ▲경기도시공사 61.5대1 (40명 모집 2461명 지원) 등이 평균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경기도의료원 52.3대1 (10명 모집 523명 지원) ▲경기연구원 46대1 (1명 모집 46명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 40대1 (28명 모집 1120명 지원) ▲경기평택항만공사 37.6대1 (3명 모집 113명 지원) ▲경기도주식회사 32.7대1 (14명 모집 458명 지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19.5대1 (4명 모집 78명 지원)▲경기대진테크노파크 18.2대1 (5명 모집 91명 지원) ▲경기복지재단 15대1(10명 모집 150명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 8.6대1 (5명 모집 43명 지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7.3대1 (3명 모집 22명 지원) 등의 순이었다.

 

최다지원 인원을 기록한 기관은 40명 모집에 2461명이 지원한 경기도시공사로 나타났다.

 

도 산하 18개 공공기관의 통합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치러질 예정으로 시험장소 등 필기시험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14일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http://gg.saramin.co.kr)에 공지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전형,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서류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은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앞서 도는 올해 상반기 18개 공공기관 139명 채용을 목표로 통합공채를 진행했으며, 평균 40대1의 경쟁률을 거쳐 총 110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경기도공공기관통합공채는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공기관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 확립을 위해 도입한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제’의 모델이 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