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 더원방송]자유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을 당내 기구인 ‘보수대통합추진단(가)’으로 구성한다.
통합추진단장으로 5선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을)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다음 주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다.
원 의원을 보수대통합추진단장으로 임명한 배경에는 바른미래당 유승민.유의동 의원, 우리공화당 홍문종.조원진 의원과의 친분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원 의원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낼 때 정책위의장으로 함께 활동했다. 또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낼 때 원내수석부대표로 조 의원과도 호흡을 맞췄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보수대통합추진단 발족 외에도 오는 12일 수도권.충청권, 14일에는 영남권 등 권역별로 4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