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비리' 염동열 한국당 의원 징역 3년 구형-무죄 호소

검찰 “반드시 청산해야 하는 전형적 적폐”-염 의원 “정치인을 타깃 놓고 기획수사”

  • 기사입력 2019.11.18 23:43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염동열 의원실


[OBC더원방송] 검찰이 18일 자유한국당 염동열(58) 의원이 '강원랜드 채용 비리'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권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검찰은 염 의원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사적 이익을 위해 저지른 이번 범행이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이 크다"며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염 의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지역을 배려해 달라는 정책적 활동은 했지만 (강원랜드에) 개인적으로 청탁한 바가 없다”며 “강압 혹은 압력을 행사할 이유나 경제적인 급부도 없으니 이를 감안해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염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검찰이 기획.정치수사를 했다고" 비판한 뒤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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