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차이나는 클라스' 베토벤, 불멸의 연인은?...민은기 교수의 강의

  • 기사입력 2019.11.20 23:19
  • 기자명 최정숙 기자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민은기 교수의 베토벤 이야기     © JTBC 제공


[OBC더원방송] 20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서울대학교 작곡과 민은기 교수가 ‘누구나 아는 이름이지만, 잘 모르는 베토벤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베토벤 예술혼의 집대성, 클래식의 금자탑으로 알려진 피아노 소나타를 직접ㅂ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는 오프닝부터 웅장한 신호음과 함께 깜짝 공연이 시작된 가운데 깜짝 게스트로 테이가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테이의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지켜 본 지숙은 "금방 보여준 무대가 오늘의 주제와 관련이 있나"라고 묻자, 테이는 "내가 연기한 인물이 바로 오늘의 주제"라고 답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민은기 교수는 베토벤의 연애사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민 교수는 "베토벤은 호감형은 아니었지만, 당대 최고의 음악가 였기에 관심을 보인 여성들도 존재했다"고 말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베토벤이 죽은 뒤 그의 서랍에서 3통의 편지가 발견됐다.

 

민 교수는 "그 편지에 수취인이 적혀있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연인을 부르는 호칭에서 절절한 사랑이 느껴졌다"라며 "먼저 불멸의 연인 후보로 떠오른 사람은 헝가리 귀족이었던 테레제 브룬스비크였다"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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