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 태사자가 '슈가맨3'에 출연해 화제다.
태사자는 1997년 1집 앨범 '도'로 데뷔했는데, 태사자는 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 4명의 멤버로 구려진 4인조 그룹.
김희선이 소속됐던 회사에서 제작된 팀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으며 같은 시기에 데뷔한 NRG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멤버들의 꽃미남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태사자 인 더 하우스' 라는 도입부가 인상적인 댄스곡인 '도'를 시작으로 2집 앨범 ' 애심'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활동을 이어가던 태사자는 2000년 돌연 해제 소식을 전했는데. 태사자의 갑작스러운 해체에 팬들은 ' 인기가 떨어져서 그런다,멤버들과 다툼이 있었다'는 등 여러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태사자 멤버 꽃미남 보컬 김영민이 2015년 한 방송에 출연해 해체 이유을 언급했다. 김영민은 ' 군대 문제와 인기를 오래 끌지 못했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사실 2집까지 정도일 것이다. 자연스럽게 해제된것이다' 라고 해체이류를 밝혔다.
또한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는데, 30대 중반이 되어 각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멤버 이동윤은 현재 미국에서 장사를 하고 있으며 태사자의 리더 김형준은 휴대전화 액세서리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주얼 담당 박준석은 배우로 전향해 연극 무대와 드라마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드라마 ' 구미호 외전','귀엽거나 미치거나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계 엔터 대표 박교이씨와 결혼했다.
한편 태사자 멤버 박준석은 '비디오 스타' 에 출연해 '김희선 누나가 태사자 이름을 지었다'고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박준석은 같은 기획사였다. 당시 영어 이름이 유행이었는데, 그래서 영어로는 짓지 말자고 했었다. 고민하다가 삼국지 속 태사자라는 장수가 있었는데, 그게 좋다고 했었다' 태사자 그룹명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