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아이' 성유빈은 누구?!...윤희에게, 라이징 스타 ,스무살 명품 배우를 향해

  • 기사입력 2019.12.01 12:06
  • 기자명 최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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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성유빈 SNS


배우 성유빈의 출연작 ,살아남은 아이>가 JTBC '방구석 1열'에서 소개되며 최근 김희애와의 호흡이 돋보인 영호 <윤희에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년 11월 14일 개봉한 영화 윤희에게에서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할로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성유빈. 

 

성유빈은 2000년생으로 영화 완득이 (2011)에서 유아인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탄탄한 필모를 쌓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이 외에도 블라인드 (2011), 파파로티 (2012),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숨바꼭질 (2013), 순수의 시대 (2014), 대호 (2015), 아이캔스피크 (2017), 신과함께-죄와 벌(2017) 등 20여편의 작품에서 누군가의 아역 혹은 아들 역할로 출연한다. 

 

어린 나이에도 필모 말하려면 입아픔.. 아마 지나친 작품 중에서 '얘가 걔였군!' 하는 역할이 많을 것이다.

 

2018년 독립영화 '살아남은 아이'로 극을 이끄는 주요 인물 기현 역할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연기파 신예로 주목받으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생일과 봉오동 전투에서 꽤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2019년 최근, 영화 윤희에게를 통해 비중은 크지 않지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배우 성유빈의 강점은 그 나이대에 맞는 자연스럽고 깊이있는 연기로 관객들 마음에 서서히 스며드는 데에 있는 것 같다.

 

성유빈은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호에서 최민식의 아들 '천석' 역할로 앳되고 순순한 연기를 선보였다. 캐스팅 이유로는 최민식과 직접 대본 리딩을 하는 오디션 현장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찬 모습과 연기력 때문이라고. 대배우랑 합을 맞춘게 사실 부담일 수도 있는데 꽤나 연기적인 부분이나 인간전인 면모에서 최민식 마음에 들었나보다.

 

최민식은 성유빈에게 "성유빈 군과 부자지간 연을 맺어 연기를 같이 했다는 것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며 "나중에 강동원처럼 되더라도 모른체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당시 15살이었을텐데도 대배우에게 인정받은 점은 성유빈이라는 배우의 능력과 성장을 기대케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호를 본 신동석 감독이 스크린 속 성유빈을 보자마자 살아남은 아이 기현 역으로 찜해서 성유빈을 생각하며 썼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11월, 올 겨울 최고의 한국 영화일 것 같은 <윤희에게>에서 소혜 남자친구로 출연한다. 체격이나 배역에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괜히 뿌듯하다;;

 

아역을 벗어나는게 아니라, 그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고 싶다던 배우 성유빈은 어느덧 스무살의 성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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