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대군'의 장자방, 한명회의 영화와 쇠락...압구정을 만들고 압구정 때문에 최후를...

  • 기사입력 2019.12.02 03:24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 MBC 선녀들 화면 캡처


[OBC더원방송]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의 설민석이 압구정과 관련된 한명회의 비극적인 최후를 따라가 본다. 

 

1일 밤 방송에서나온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전현무, 설민석, 김종민, 유병재, 정유미가 강원도 영월에서 단종의 일대기를 따라갔다

 

유병재는 세조와 같이 최고의 영광을 누렸던 한명회를 말했다 그는 "한명회의 권력을 상징하는 곳이 압구정이다"며 그 곳이 한명회가 지은 정자에서 유래됐다고 말했다.

 

압구’는 한명회의 호이자 ‘세상사 모든 근심을 잊고 갈매기를 벗 삼아 노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압구정이 그 당시 외국 사신들의 핫 플레이스”라고 덧붙였다.

 

유병재의 말을 듣던 설민석은 "한명회는 자신이 만든 압구정 때문에 죽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느데, 한명회의 사위인 성종은 한명회가 자신의 명을 거역하자 그의 권력을 모두 빼았었던 것.

 

한명회는 ‘공무원 계의 신화적 인물’로써 말단 관리에서 정승까지 오른 인물이다. 한명회는 예종과 성종에게 셋째 딸과 넷째 딸을 결혼시키는 혼사를 통해 권력을 더욱 굳건히 하며 왕실 가문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설민석은 한명회의 상갓집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던 사실을 알려주며 권력의 비참한 끝을 선넘녀들에게 알려줬다. 한명회는 죽어서도 부관참시 당하면서 영원한 권력이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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