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배우 이윤지, '동상이몽2'에서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과의 첫 만남과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남편 정한율과 첫 만남은 20대 초에 알게된 인언이라고 밝혔다. 3살 연상인 남편 정한율씨의 직업은 치과의사.
그렇게 두 사람은 30초반까지 친구 관계를 이어오다가 30대 초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하게 되었다고.
이날 이윤지는 "서른 한 살에 너무나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제가 사실 되게 계획녀거든요"라면서 서른 살에 만난 남편을 보고 '이놈이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윤지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하고 프로포즈까지 했던 과정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해 '동상이몽'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윤지가 남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윤지는 남편이 자신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주변의 조언으로 알아들었던 것 같다며 프러포즈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남편 정한울은 "근데 왜 연락이 자꾸 올까? 라는 의문과 함께 생뚱맞게 '저 결혼해요'라는 문자가 왔었다"며 당시의 감상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