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 뉴스공장'...경기방송 임원 내부 고발로 해고된 '경기방송' 기자 출연

  • 기사입력 2019.12.03 09:28
  • 최종수정 2023.03.26 22:28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OBC더원방송] 문재인 대통령 비하발언과 일본 제품 불매운동 비하 발언 내부 고발 직원을 해고해 논란이 됐던 경기 방송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경기방송 간부를 내부고발 했다가 해직 통보 받은 경기방송의 노광준 피디, 윤종화 기자가 출연했다.

 

지난 8월 30일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해당 간부의 즉각 퇴사와 내부고발자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성명서를 내고 "경기방송은 총괄본부장을 퇴사시키겠다는 1350만 도민과 약속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오히려 경기방송은 5일 보도국 보도2팀장인 윤종화 기자와 편성제작국 편성팀장인 노광준 피디를 회사 및 상사의 명예 훼손 등의 이유로 해고 통보했다.

 

이와 관련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은 “본말이 바뀌었다. 대통령 욕설 논란 등에 대해 회사가 공식으로 사과하고 당사자가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도, 정작 논란 당사자는 회사 고위 간부로 승진되고 문제를 제기한 기자와 피디를 해고한 것은 '경기방송'이 방송의 공공성 보다는 사기업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해고 기자와 피디와 함께 연대해 부당해고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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