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화장품 공동생산시설 준공 시험가동 돌입

  • 기사입력 2019.12.03 14:41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400여 지역 화장품제조업체들의 숙원이 담긴 부산화장품공장이 3일 부산테크노파크 시설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조감도. ©부산시

 

[OBC더원방송] 부산지역에 화장품 공동생산 시설이 준공돼 3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바이오센터에서 부산 화장품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10억원을 들여 이 곳의 생산설비동 중 563㎡를 리모델링해 화장품 제조·충진·포장 장비 20점을 갖췄다.

 

부산지역에는 400여개의 화장품업체가 있지만 대부분 자력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해 수도권 지역 기업에게 상표부착 생산이나 제조자 개발생산을 해왔었다.

 

이번 공동생산시설 준공으로 부산지역 화장품 제조업체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국내와 국제적인 표준규격 인증을 받는데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조 전문기술자를 채용하면 연내 시험생산을 끝내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할 것
"이라며 "한류 확산과 더불어 K-뷰티 그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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