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방송] 경상남도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창원시, 그리고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 열렸으며, 협약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수소가스 공급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에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연구개발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정부 발표 이후,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71억 원), 수소액화 플랜트 실증사업(930억 원)에 선정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6000대, 수소충전소 17개소를 구축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선진국 수준 기술력 확보는 수소산업 활성화 전제조건”이라며 “한국가스공사는 동남권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할 분야가 다양한 만큼 제조산업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에 있어 도내 기업들과 든든한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