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닥터슬립 스틸 컷 |
샤이닝 능력의 소유자인 대니(이완 맥그리거)는 어린시절 아버지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낯선 마을에 정착하여 샤이닝 능력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평온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력한 샤이닝 능력의 12살 소녀 아브라(카일리 커란)과 알게 되고 점점 능력을 각성하게되는 아브라(카일리 커란)에게 샤이닝 능력자들의 영혼을 먹으며 영원한 생명을 이어가는 '트루 낫'이 다가오게 되고 대니(이완 맥그리거)는 아브라(카일리 커란)을 구하기 위해 맛설 계획을 준비하고 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2. 영화 관람 포인트 - 샤이닝 그후의 이야기
1980년도에 개봉한 영화 <샤이닝>의 이후 이야기를 그린영화로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전편과 얼마나 이어지겠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영화 중간중간에 과거를 오마주 같이 지나가는 장면이 있고 결말의 30분 정도는 <샤이닝>의 팬들을 위한 부분이라 착각이 들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샤이닝>에 대해 보고 관람을 하시거나 예습을 하고 가서 보시는 것이 영화를 더욱더 재미있게 즐길실 수 있다.
겨울동안은 손님을 받지 않고 관리인을 고용하여 관리인만이 호텔에 지내며 관리해야 하는 일에 '잭'은 소설을 쓰기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관리를 맡는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족인 아내 웬디와 아들인 대니를 데리고 온다.
그러나 그의 아들 대니는 '샤이닝'능력을 가진 아들이었고 가까운 미래를 볼 수도 있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점점 '잭'은 미쳐가게 되고 그는 웬디와 대니를 죽일라고 시도를 하게된다.
그런 와중에 대니는 미래를 예측하여 엄마인 웬디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기지를 발휘하여 아빠를 따돌리고 웬디와 함께 호텔에서 탈출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3. 샤이닝이란 무엇일까?
이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샤이닝이라는 능력이다. 그러면 샤이닝은 어떤 것을 뜻하는 것일까라는 점에서 원작 소설의 작가인 스티븐 킹은 "사람 또는 사물과 영적으로 교감하는 능력 또는 그런 현상"이라 정의했다.
간단히 말해 우리가 샤이닝이라 불르는 능력은 텔레파시, 염동력, 최면, 죽은자를 보는 능력 등을 말하며, 스티븐 킹의 소설들에서 다수 등장하는 내용이다. 또한 스티븐 킹은 "샤이닝은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영혼 속에서 빛과 같은 상태"라 말했다.
4. 제목은 왜 닥터 슬립인가요?
영화 제목인 <닥터 슬립>은 주인공인 대니가 어린시절 트라우마로 알코올중독자로 지낸지 40년이 되었고 그는 새출발을 위해 어느 마을에 호스피스 병동에 근무를 하게 되었고 그 병동에서 죽음의 고통에 힘겨워하는 환자들을 평온한 상태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게 된다.
그런 사실을 알고 사람들이 대니를 <닥터슬립>이라 칭하게 되는데 그래서 제목은 주인공인 대니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