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이말년 작가의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 MBC '주X말의 영화'는 이말년씨리즈 중 '잠은행'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하고, 배우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와 영화를 만들어간다.
최근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해 주목도를 높이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영화가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성재(박희순)는 격무에 시달리며 야근을 이어간다. 야근 중 잠이 든 그는 잠은행에 당도하게 되고, 잠은행장(양동근)에게 잠을 대출하기에 이른다.
계속되는 격무로 인해 다시 잠은행을 찾은 성재는 대출 상황은커녕 추가 대출을 받게 된다. 잠대출로 원하는 성공에 이른 성재, 하지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이자가 불어난 대출을 상황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오는데.
'이렇게 만들어서 영화 제작이 되나..?'라고 의구심을 갖게 했던 예능과 달리 진지한 색채의 영화가 나와 예능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주호민, 이말년 작가의 재기발랄한 색채가 담긴 별도의 히든 엔딩도 준비되어 있다. 히든 엔딩은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TV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될 예정.
‘잠은행’ 제작진은 “‘잠은행’ Part1을 보시면 20분이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라면서 “유튜브 선공개로 못 보신 분들, 이미 보셨지만 재관람하실 분들 모두 환영한다.
주말 심야 시간 안방에서 고화질로 편안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첫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한편 ‘주X말의 영화: 잠은행’은 총 40분 분량의 디지털 무비로, 각각 20분씩 Part1, Part2로 나눠 공개된다.
Part2는 오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유튜브 MBC entertainment 채널을 통해 선공개되며, 14일 토요일 밤 12시 45분 TV 후편성으로 유통되는 크로스 콘텐츠다.
향후 틱톡과 최초의 인터렉티브 무비를 통해 히든엔딩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