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대통령 표창

검사율·적발률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 받아

  • 기사입력 2019.12.09 09:14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


[OBC더원방송] 경기도가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9일 도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도는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를 중심으로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관리가 미흡한 시군의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실태평가는 3개 분야 9개 지표를 중심으로 배출업소를 관리하고 있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8개 시군구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3개 분야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 등으로 지도 점검률과 위반율, 검사율, 교육·훈련 및 홍보실적, 환경감시네트워크 등 관리실태 전반에 관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도는 전국 평가대상 사업장 4만7000여개소의 30%가 넘는 1만4800여개소의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높은 검사율과 적발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어 대전광역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김포와 서울 강남, 서울 송파 등 3곳이 환경부 표창을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직원들에게 상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앞으로도 도는 배출업소 지도·점검분야 우수사례를 각 시·군에 공유하는 한편 배출시설 관리가 미흡한 시·군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마련하고,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단속해야 할 사업장이 많음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관계공무원들 모두가 단합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환경은 내손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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