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주옥순, 한국당 총선출마...'문 정부에 일본에 사과 주장' 여전할까?!

  • 기사입력 2020.01.21 19:22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 유튜브채널 '엄마방송'


[OBC더원뉴스] '엄마부대'의 대표로 유명세를 떨친 주옥순 대표가 4·15 총선에서 경북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오늘(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주옥순 대표가 어제(20일)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를 마쳤다.

 

주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마방송'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친 후 포항 북구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문재인 좌파정권`, `경제파탄`, `안보파탄`, `포항 북구의 딸`이란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주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너져가는 자유 대한민국을, 또 포항의 무너져간 경제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주옥순 대표와 함께 충혼탑을 찾은 지지자들은 "주옥순을 국회로"를 외치기도 했다.

 

포항 출신의 주옥순 대표는 보수단체 엄마부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 정권 시절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들을 비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일 갈등이 고조되던 지난 8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발언으로 친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