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OBC뉴스] 경상남도가 시군 간 지적도상 행정구역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정구역 이중경계 정비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시행되는 연차사업으로, 거제시와 남해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이 사업대상이다.
도는 사업비 6억6800만원을 투입해 이중경계 지역에 대해 항공사진, 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자료조사를 실시하고, 지적현황측량 또는 드론(UAV) 관측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되는 곳은 16개 시군의 28개 구간이지만 2020년은 창원(의창), 김해, 밀양, 양산, 의령, 함안, 창녕, 합천 등 8개시군의 9개 구간만 시행한다.
이와 관련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다툼도 예방할 수 있지만 이 사업은 중앙부처 주도가 아닌, 경상남도가 도민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