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어, 싱가포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확인

  • 기사입력 2020.01.24 02:19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 채널A 뉴스


[OBC더원뉴스] 싱가포르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KBS는 23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보건당국을 인용 보도한 해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중국 국적의 66세 남성이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남성이 바이러스가 처음 확산한 중국 우한 출신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메르스보다는 높고 사스보다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의 원인 중 자신이 감염된 것을 모르고 활보하는 '슈퍼 전파자'의 가능성으로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국내 메르스 확진자 186명 가운데 44%가 병원에 왔다가 감염된 환자였다.

 

당시 28명을 감염시킨 슈퍼 전파자, 첫번째 확진자도 감염된 줄 모르고 병원을 찾았다.

 

세계보건기구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현지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정확한 정보 공유와 교민 안전조치에 나섰다.

 

한편.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경우 중국에 대한 교역과 여행 자제 권고가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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