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폐쇄' 광주 우편집중국...16번 환자와 접촉한 직원 있다

  • 기사입력 2020.02.05 15:36
  • 기자명 박홍남 기자

▲     © 우정사업본부


[OBC더원뉴스] 광주우편집중국 직원이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광주우편집중국을 임시 폐쇄하고 광주 우편집중국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귀가하도록 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광주우편집중국 청사와 시설·장비에 대해 방역 조치를 했고,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직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다만 우편집중국은 우체국에 접수된 우편물을 분류하는 물류센터 역할을 하는 곳이어서 일반 우체국과 달리 일반인의 출입이 많지 않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에 대한 격리가 종료되는 시점에 업무를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광주우편집중국의 우편물은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와 영암우편집중국을 통해 분산 처리해 우대국민 우편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