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중국 방문력 부부 2명 추가 확진...국내 27명으로 늘어

'중국 광둥성 방문' 26·27번째 환자 25번째 환자와 함께 거주...안성의료원 격리

  • 기사입력 2020.02.09 18:05
  • 기자명 이경재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왼쪽) 브리핑 모습(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

[OBC더원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6번째, 27번째 환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이어 하루 새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확진자는 모두 함께 거주하고 있다. 

 

26번째 환자(51세 남자, 내국인)과 27번째 환자(37세 여자, 중국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뒤 귀국했다. 이들은 앞서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25번째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다.

 

2명의 확진환자는 이날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인돼 경기도 지정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또 4번째 완치자에 대해 퇴원 조치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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