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4명으로 급증...첫 사망자 포함 하루 새 53명↑

대구·경북지역 21명 추가...지역사회 전파 중대 고비

  • 기사입력 2020.02.20 17:42
  • 기자명 이경재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 모습.     © 질병관리본부


[OBC더원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오후 4시 현재 2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31명이 추가된 데 이어 하루 만에 53명이 늘어나 확진자 수는 104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나왔다. 현재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고,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2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 기타 역학조사 중 2명이다.

 

현재까지 확진환자 수는 모두 104명이며, 이 가운데 16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나머지 87명은 격리치료 중이다.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인원은 모두 1만398명으로, 이 중 1만1238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860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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