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초비상'...22일 하루 만에 229명 급증

전체 확진자 433명, 대구신천지교회 연관 69명

  • 기사입력 2020.02.22 17:19
  • 기자명 이경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주재로 21일 열린 각 부처 및 17개 시도 비상대책 회의 현장 모습.     © 중앙사고수습본부


[OBC더원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2일 오후 4시 현재 87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이날 오전 142명을 포함해 하루 만에 229명이 늘어나 모두 43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진자가 전국 16개 시도에서 발견되는가 하면, 연관성 확인이 모호한 사례가 속출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433명으로 늘었고, 확진자 중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8명이 격리 해제됐고, 의심증상을 보인 2만1153명 중 1만5116명이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0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새롭게 확진된 87명 중 69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또 확진자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62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3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2명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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