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신들린 최예근, 육중완 밴드 꺾는 파란 끝 우승...정영주, 웅산, 폴 포츠, 알리 역대급 무대

  • 기사입력 2020.02.22 20:00
  • 기자명 김솔 기자

▲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OBC더원방송] '최예근'이 신들린 무대를 선보이며 육중완 밴드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故 나애심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대중 가요계의 영원한 별 나애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뮤지컬 배우 , 육중완 밴드, 최예근이 출연해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웅산은 나애심의 '백치 아다다'를 불렀다. 그는 재즈 고수답게 재즈 느낌이 물씬 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스페셜 명곡 판정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알리는 나애심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했다. 그는 스토리 있는 무대를 연출하며 한 편의 뮤지컬을 선물했다.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 장영주는 나애심의 '맘보는 난 싫어'를 불렀다. 

 

네 번째 무대에 오른 육중완밴드는 나애심의 '미사의 종'을 선택했다. 육중완밴드는 특유의 유쾌함을 선보이며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폴 포츠는 나애심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를 선곡했다. 한국어로 노래를 부른 폴 포츠는 뮤지컬 배우 김리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정영주는 "울컥하게 한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최예근은 나애심의 '아카시아 꽃잎 필 때'를 불렀다. 그는 애절한 감성을 선보이며 판정단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알리는 "집에 가서 이분의 앨범을 찾아보고 싶다"며 최예근의 무대를 극찬했다. 정영주는 "본인만의 정립된 곡해석이 놀라웠다"고 칭찬을 더했다.

 

최예근의 무대를 본 정영주는 "정말 놀라웠다. 어린 친구인 줄만 알았는데 본인만의 곡 해석 능력이 있다. 이대로 간다면 자신만의 독특한 컬러가 정립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스페셜 판정단인 이영호 아나운서는 "다른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고 말했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영원히 기억될만한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최예근이 육중완 밴드를 꺾고 故 나애심 편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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