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 멈춰세운(?!)' 코로나19, 심재철·곽상도·전희경, 확진자 접촉…통합당 의원총회 취소, 본회의 잠정 연기

  • 기사입력 2020.02.24 12:52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 사진=미래통합당 유튜브


[OBC더원방송] 24일 오후 2시 열기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같은당 곽상도, 전희경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병원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24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미래통합당 의원총회 등이 연기됐다.

 

지난 19일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과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의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한국교총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여야 합의로 국회 일정을 모두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미래통합당 김한표 국회 교육위원회 통합당 간사는 이날 오전 예정된 의원총회 취소를 알린 뒤 심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사실을 전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같은 당 의원들에 코로나19)의심 증상은 없지만 확진자 옆에 있었기 때문에 선제적 검사를 받는 것이며,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의사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추후 당 일정 취재시, 기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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