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와 작별하는 "율희♥최민환" 쌍둥이 출산, 다섯식구 작별인사 "최고시청률"

  • 기사입력 2020.02.27 11:00
  • 기자명 김솔 기자

▲ 사진=율희SNS  ©


 [OBC더원방송] 아이돌 그룹 '라붐' 출신 율희(23)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하차 소감을 밝히며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26일(어제)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가슴 벅찬 쌍둥이 출산 현장과 아쉬운 작별 인사가 그려지며 최고 시청률 1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출산 전날 저녁 최민환과 율희는 출산 가방을 싸면서 신생아 시절 재율이가 사용하던 물건들과 초음파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다음날 민환, 율희 부부는 쌍둥이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민환은 전날까지만 해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병원에 도착하자 첫째 아이를 출산할 때보다 더 떨린다며 바짝 긴장했다. 율희 역시 분만 시간이 다가오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민환은 율희의 손을 잡고 묵묵히 그녀의 곁을 지켰다.

 

마침내 초조한 기다림 끝에 예쁜 쌍둥이가 태어났다. 민환과 율희는 자신을 쏙 빼닮은 쌍둥이를 사랑 가득 담긴 눈빛으로 바라봤고, 가족들은 쌍둥이의 탄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졌다는 민환은 초보 아빠의 모습을 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능숙하게 아이를 돌봐 흐뭇함을 안겼다.

 

율희는 26일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서 쌍둥이 출산을 축하해줘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힘차게 회복하고 있다"며 "2018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살림남'으로 여러분들께 매주 인사를 드렸다. 오늘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적었다. 

 

 "많은 분들께서 준 사랑과 응원 그리고 조언들 모두 잊지 않고 앞으로도 힘차게!!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며 "무엇보다 가족같은 분위기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준 '살림남' 모든 스텝들께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 나에게 또 이런 소중한 인연이 생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살림남' 식구들 정말 감사하다. 최고!!"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진 2장도 공개했다. 율희는 쌍둥이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쌍둥이 딸 아윤과 아린이의 모습이 담겼다.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29)과 결혼했다. 그해 아들 재율을 낳았고 지난 11일 쌍둥이 딸을 얻었다. 최민환은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살림남2'를 떠나는 민환과 율희는 재율이의 성장을 지켜 봐주고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했다.

 

그런 가운데, ‘살림남2’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줄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첫 등장이 예고 돼 다음 주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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