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번째 확진자' 대구 거주→검사위해 '전주라마다호텔' 투숙 50대, 동선은?!

  • 기사입력 2020.02.29 17:58
  • 기자명 박홍남 기자

  © 전북도청 공식 홈페이지


[OBC더원방송] 전북 6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 코로나검사를 받기위해 전주로 온 50대 남성으로 전주 라마다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청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시 52살 A씨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결과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자 Aㅆ는 대구 거주자로 지난 28일 지인의 권유로 전주에서 코로나 19 선별검사를 받고자 전주를 방문했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28일 오후 2시 전주에 도착한 뒤 바로 예수병원 선별진료소를 갔으며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A씨는 지난 24일 몸살 기운이 났으나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가 밀려 어렵자 동생(전주 거주)의 권유로 전주로 와 검사를 받았다.

 

전라북도는 A씨가 전북에 도착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라마다호텔에서만 머물렀고 식사도 배달음식으로 해결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A씨는 29일 결과과 나오기 전 자가용을 이용해 대구로 돌아가던 상황이었으나 양성 판정이 나왔고 이에 전라북도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바로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전북도청이 발표한 6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2월28일(금)

 

대구→전주(12:00)→예수병원 야외 선별진료소(14:10-15:30)→라마다호텔 체크인(16:11)→저녁식사(동생이 로비에 갈비탕 놓고감)

 

2월29일(토)

 

호텔 2층 식당식사(08:20)→호텔체크아웃(10:11)→대구출발→확진판정→군산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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