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상공인 자금지원 빨라진다

경남신보 자금지원 절차 간소화 ‘비대면 전화상담’ 시행

  • 기사입력 2020.03.05 16:42
  • 기자명 김경훈 기자

[OBC더원뉴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감영증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자금 지원 업무처리를 대폭 간소화 했다.

 

경남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을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비대면 전화상담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자금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이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방문해서 대면상담을 받았다.

 

예약시스템에 따라 접수를 받다보니 지점별로 1일 접수인원이 한계가 있고 일부 지점에서는 3월말까지 상담예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마련한 조치다.

 

그리고 긴급 현장지원으로 상담인력도 보강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 인력을 창원, 김해, 양산, 마산지점 등 신청자가 많은 지점으로 파견하여 신속한 자금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기간제 인력도 15명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절차 간소화와 인력 충원으로 지점별 1일 최대 40명에서 150명까지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존 상담까지 최대 7주가 소요되었으나 5주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적기 지원을 위해 현장실사 등 보증심사 기준도 완화한다. 업력과 대표자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부실 위험이 낮은 경우와 현장실사 필요성이 낮은 업종 등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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