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유빈, 하필 이시국에?! 'n번방 무개념 발언'...부글부글, 누리꾼들 공분 확산

  • 기사입력 2020.03.25 20:27
  • 기자명 최정숙 기자

  © 김유빈 트위터 캡처


[OBC더원미디어]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경솔한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청소년 뮤지컬 배우 김유빈(16)이 두 번째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김유빈은 25일 트위터에 ‘김유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유빈은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김유빈은 해당 글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로 맺으며 거듭 사과 뜻을 밝혔다.

 

김유빈은 이날 트위터에 “홧김에 저지른 글이고, 이번 일로 깨달은게 많다”며 첫 사과를 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자신을 향한 비판이 지속되자 2차 사과문을 통해 "제가 저지른 언행에 대해 지금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코멘트를 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제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사과드리는 말을 전한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김유빈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스토리(24시간 이후 자동 삭제되는 게시물)에 “남성들이 뭐 OO.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OOO들아. 대한민국 OO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OO냐?”라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특히 글에는 해시태그 형식으로 “내가 가해자면 너는 창O다.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이라고 덧붙여 비판이 가중됐다.

 

한편 김유빈은 지난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했으며, 2014년 EBS 1TV 어린이 프로그램 '먹보공룡 티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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