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포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길라잡이' 이틀만에 지급된다?!

  • 기사입력 2020.04.04 07:59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


[OBC더원방송] 서울복지포털의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신청 작격은 중위소득 100% 이하 191만 가구 가운데 기존 정부 지원을 받는 73만 가구를 제외하고 총 117만7000가구에 약 300만명이 가구당 30만~50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40대 남성(1인 가구)과 50대 남성(5인 가구)이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각각 33만원과 55만원을 신청을 시작한 이틀만에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단 제외 대상은 코로나19 정부지원 혜택 가구(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대상자, 특별돌봄쿠폰 지원대상자,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 긴급복지 수급자(국가긴급, 서울형긴급), 일자리 사업(사회공헌, 어르신, 뉴딜)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이다.

 

신청방법은 서울시에 거주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5월 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서울시 복지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 아닌 기간내 신청한 유자격자는 모두 지원대상이다.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5부제’를 시행하며 온라인 접수를 하지 못한 노약자 등 시민들을 위해 오프라인 접수와 병행하고 있다. 공적마스크 구입과 마찬가지로 신청자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해당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ㆍ6이면 월요일, 2ㆍ7일이면 화요일, 3ㆍ8이면 수요일, 4ㆍ9면 목요일, 5ㆍ0이면 금요일에 하면 된다. 주말인 토ㆍ일요일엔 모든 시민의 접수가 가능하다. 

 

시민이 서울복지포털에서 신청을 마치면 이를 알리는 문자가 휴대전화로 발송된다. 이후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통합정보시스템인 '행복e음시스템'에 이 신청정보를 등록하는데, 이때도 신청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기존 복지 제도에서 소득기준과 재산기준을 확인한 것과 달리 급박한 상황을 고려해 소득기준만 확인하고 지급 결정이 완료된 지원 대상자에게 모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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