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이멍구 흑사병 환자 2명 발생..중 보건당국 긴급 방역 비상

2019-11-13     최정숙 기자

▲ 중국 인민망     ©


[OBC더원방송]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이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흑사병 환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아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고 13일 말했다.

 

중국 의료당국은 현재 환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마친 상태며, 전염 확산을 막기위해 방역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강력한 급성 감염병인 흑사병은 14세기 중세 유럽에서 무려 2천5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공포의 전염병이다. 쥐에 기생아는 벼룩이 사람에게 옮겨 발병 하지만 드물게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전파되는 전염병이다. 

 

19세가 말 치료법 개발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 지난 201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총 256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고, 이 중 60명이 목숨을 잃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2017년에도 흑사병이 발병해 24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