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문자 무료시대 열듯-SK텔레콤 조인티 앱 공개

  • 기사입력 2012.12.26 01:39
  • 기자명 더원TV(iPTV동아방송)
▲ 이통사의 조인티 공개로 사실상 문자 등의 메시지가 무료화 될 전망이다. 이는 카톡의 자극을 받은 첫 대응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 더원TV(iPTV동아방송)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기존의 음성통화와 문자 서비스에서 한단계 진화해 ‘풍부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All-IP기반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joyn.T(조인티)를 26일 출시했다.

joyn.T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단말기에서 음성통화, 문자, 채팅, 사진·영상·위치공유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T스토어에 접속해 joyn.T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등록을 하면 된다. 앱 다운로드 및 이용등록은 무료다. joyn.T 서비스는 우선 총 22종의 안드로이드 OS 2.3(진저브래드) 이상 탑재 단말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지원대상 단말은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오는 2013년 5월 31일까지 joyn.T 앱을 다운받아 이용한 LTE/3G스마트폰용 월정액 요금제 (34 이상) 및 LTE/3G청소년/실버/장애인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는, joyn.T를 통한 채팅 및 문자메시지 발신을 평생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대상 회선 및 요금제 지속 유지 시) 채팅메시지 수/발신 시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도 차감하지 않는다. 단 사진·영상 등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은 가입 요금제 별 데이터 과금 기준에 따라 과금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가입 고객들의 경우 채팅형식의 메시지 수발신 이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고객들에게는 2013년 5월까지 음성통화 중 실시간 영상공유 서비스(총 12종 단말에서 우선 지원, 첨부자료3 참조)도 무료로 제공한다. (음성통화 요금은 별도)

프로모션 대상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기존 문자와 동일하게 건당 20원으로 joyn.T 채팅/문자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다. 통화 중 실시간 영상공유는 가입한 요금제의 영상통화 과금 기준에 따라, 영상 공유를 요청한 고객의 기본제공 음성량에서 차감되거나(1초 이용 시 0.33초 차감) 초당 0.6원으로 과금된다.

joyn.T 서비스는All-IP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발전해가는 통신환경에 맞춰 네트워크 안정성, 음성통화·문자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 이통사들이 지닌 특장점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진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전세계 이통사들의 공통된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이통사들은 2008년도부터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협회(GSMA:GSM Association) 내 협의체를 중심으로 국제 표준규격 RCS(Rich Communication Suite) 마련 및 상용화 준비를 해 왔으며,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2011년 5월부터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내 RCS 협의체 의장을 맡아 RCS 규격 표준화를 선도해 왔다. 국내 RCS 표준은 최신 이통 서비스를 빠르게 접하고 이용하는 특성이 있는 우리나라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표준 대비 더욱 다양한 기능들이 더해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