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에너지 자치 분권 실현해야”

  • 기사입력 2019.09.16 17:46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회 전시회·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회 전시회·토론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에너지 분권 방향을 모색하고,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지방정부가 앞장서서 ‘핵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지역 자립형 신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지역 주권은 아래로부터의 힘에서 나온다”면서 “재생 에너지 확산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고, 전국의 226개 기초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염태영 시장)와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 대응 및 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 특별위원회, 에너지 전환 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는 ‘지역에너지분권의 과제와 방향(김승수 전주시장)’, ‘지역에너지분권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과제(김홍장 당진시장)’ 등 주제 발표와 정부·민간단체 관계자, 시민이 참여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서는 ‘칼라 태양광’, ‘미세먼지 잡는 태양광’ 등 생활 속 미래형 재생 에너지 제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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