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비 40억원 긴급투입

  • 기사입력 2019.09.19 18:47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경기도청사 전경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최초 발생지역인 파주에 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에 이어 추가발생지역인 연천군에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방역대책비’ 30억원과 ‘특별교부금’ 10억원 등 총 40억원을 추가 긴급 지원한다.


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투입한 예산은 ▲긴급지원 방역대책비 30억원 ▲확진판정 지역인 파주시, 연천군에 지급한 특별교부금 20억원(각각 10억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6억5,500만원 등을 포함, 총 56억5,500만원이 됐다.


이번 40억원 긴급지원은 “경기도가 최후방어선이라는 각오로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최대 강도의 ‘현장중심 대응’을 하라”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포천 일대 밀집양돈지역과 거점소독시설을 둘러본 뒤 SNS를 통해 “경기도가 ‘최전방’임과 동시에 ‘최후방어선’이라는 각오로 확산 차단에 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일선 시군과 한몸처럼 움직여 반드시 확산을 막아내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송재환 도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도와 시군이 함께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최대 강도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