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 뉴스] 전 서강대총장 박홍 신부가 9일 선종했다. 향년 78세.
박홍 전 총장은 신장투석으로 건강이 악화해 2017년 서울현대아산병원에 입원, 당뇨 합병증 판정을 받아 장기치료를 받아왔다. 입원치료 관정에서 신체 일부가 괴사해 이를 절단하기도 했다.
박 전 총장은 1990년대 학생운동(주사파)의 배후에 北의 김정일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켜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1989~1997년까지 서강대 총장을 지냈으며, 2003~2008년 서강대 재단이사장으로 재임했다. 2003년 정부에서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