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수원시, '2019 올해의 SNS' 나란히 대상 수상

  • 기사입력 2019.11.19 12:27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화성시청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 사진= 페이스북 갈무리


[OBC더원방송] 전국의 지자체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행정홍보에 활용하면서 시민참여와 행정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그 중에서 경기 화성시와 수원시만큼 SNS를 잘 활용하는 자치단체도 드물다.

 

실제로 화성시는 제5회 2019 올해의 SNS에서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부문에서 기초지자체 부문에 보기드문 대상 2관왕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화성시의 명소, 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시정홍보 사항 등을 맞춤형 카드뉴스와 동영상 콘텐츠로 담아냈는데 찾아 다니는 시민홍보단을 활용했다.

 

또 각 채널별 주 사용층에 맞춘 기획과 도농복합도시로서의 균형 있는 시각을 다양한 콘텐츠로 도시 브랜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결국  시민 눈높이에 맞춘 것이 수상의 요인이 됐다.

 

수원시의 경우 올해의 카카오톡 채널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시는 2011년부터 블로그로 시작해 2016년 카톡친구 통큰 이벤트를 시작해 대박을 냈다.

 

현재 수원시 카톡 친구는 44만 8633명, 서울시가 37만811명, 경찰청 24만1082명, ‘대한민국 정부’ 23만4319명이다.  수원시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정부 기관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카톡친구가 많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요 관광지·체험 시설, 무료·할인 서비스 등도 제공이 됐지만, 태풍 등 재난소식과 대비태세를 신속하게 전파한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제5회 2019 올해의 SNS’는 전국의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평가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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