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 서울대병원 격리 치료...29번 환자 아내

확진자 중 9명은 격리해제...전체 8141 검사 7733명 음성

  • 기사입력 2020.02.17 11:49
  • 기자명 이경재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왼쪽) 브리핑 모습(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

[OBC더원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69)는 29번째 확진자의 아내로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갖춘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 30명 중 9명이 격리해제됐고, 나머지 21명은 격리 치료중이다. 또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8141명중 77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08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현재 경기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3차 우한 귀국 국민과 가족 148명은 특이사항 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 귀국 국민은 포스트잇을 방문에 붙여 필요한 물품을 요청하고 감사의 메시지도 전달하며 정부합동지원단과 소통하고 있다.

 

국방어학원에는 정부합동지원단(행안부·복지부 등) 40명이 파견돼 식사지원, 의료지원 등을 돕고 있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던 8개월 영아는 3~4일 경과를 관찰할 예정으로, 임시 생활시설로 돌아가도 괜찮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내려지면 엄마와 함께 국방어학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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