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방송]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쇼핑을 통해 1인당 한 세트 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체국쇼핑 홈페이지에는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하여 3월 초순경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일자 등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언론 보도,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체국쇼핑몰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는 26일부터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하도록 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가 발표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우체국쇼핑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사람당 마스크 한 세트만 구매하도록 제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