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두 가족 6명 자가격리

  • 기사입력 2020.02.28 15:23
  • 기자명 이경재 기자

▲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OBC더원방송] 경기 화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성시는 28일 진안동 다람마을 LG태안자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60·남)과 능동 신일해피트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41·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남양읍 소재 FM파트너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사원아파트에서 근무중인 A씨는 지난 22일 기침·두통 증상이 시작돼 이튿날(23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안동 소재 연세소아과 의원을 방문하고 이후 집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4일부터 27일까지는 집과 회사만을 오가다 동료의 권유로 27일 오전 9시52분 선별진료소인 화성디에스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9시2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해외, 대구, 청도 방문 이력이 없으며 확진자와 별도 접촉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 3명은 자가 격리 중으로 곧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B씨는 지난 23일 수원 확진자(26일 양성 판정)이 다녀간 김치찌개미화식당에서 근무하며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6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27일 미열과 근육통 증상이 발현돼 동탄보건지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0시 확정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가족 3명도 자가 격리 돼 검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들 2명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하고, 확진자 자택과 주변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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