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언제나 아미 생각뿐♥ "무엇을 해줄 수 있나 고민"

  • 기사입력 2021.08.31 19:22
  • 기자명 고아라 기자
▲사진=V라이브 제공
▲사진=V라이브 제공

[OBC더원방송] 지민의 예쁜 마음이 아미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30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뿅'이라는 제목과 함께 등장한 그는 진솔한 이야기로 힐링 타임을 선물했다.

이날 지민은 코로나19로 공연을 못하는 아쉬움과 함께 아미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요즘 그거 하나 기다리면서 사는 것 같다. 이제는 '정말 이맘쯤이면 보겠지?' 하는 생각으로 산다"고 말했다.

아미들의 응원을 보는 맛으로 산다고 밝힌 지민은 "우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고 같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잠깐 우울한 인생에 빛이 되어준다. 살 맛이 난다"면서 "이런 얘기 하기에 한참 어린 줄 알지만 그렇다. 저도 우울할 때가 있으니까요"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미들 또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민은 "안 그래도 여러분 걱정을 하고 있다.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이게 너무 슬프고 걱정된다. 그런 고민을 할 때 무력감을 느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언제나 아미 생각 뿐인 지민은 "BTS란 팀은 예전부터 아미 여러분과 같이 올라왔다. 계속 대화하며 함께 해왔다"면서 "요즘은 너무 받기만 한다는 생각이다.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아쉬워서 더 잘해주고 싶은데.."라고 지극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코로나 끝나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애틋함을 보였다.

지민은 V앱 소통이 뜸했던 것에 대해 "철이 없어서 그런 거지만 여러분도 못 보고 공연도 못하고 하니까 그런 시기가 있었다. 이곳은 여러분과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인데, 거짓 감정으로 하고 싶지 않아서 잠시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자주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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